굽는고기만 먹기는 가끔 질리고 깔끔하게 먹고싶을때가 있어요. 이럴때 수육 맛있게 삶는법을 알아두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드실수 있어요. 여러 레시피를 알려드릴테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수육
본래는 삶아 익힌 고기라는 뜻의 숙육(熟肉)으로 쓰는데, 이 숙육이 발음의 편의상 ‘ㄱ’이 탈락해서 수육으로 된 것입니다. 한편 이 수육을 얇게 저민 것을 편육(片肉)이라 합니다. 수육에 대하여 알맞게 알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수육이라 할 때는 삶아 익힌 소고기만을 이르는 말로 알거나, 혹은 삶아 익힌 살코기만을 일컫는 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돼지고기건 소고기건 삶아 익힌 고기는 모두 수육이라고 합니다. 편육에 대한 오해는 이보다 더 널리 퍼져 있어서 오직 돼지고기 삶은 것을 얇게 저며놓은 것만을 이르는 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러나 삶아놓은 수육을 얇게 저며놓은 것은 모두 편육이라고 합니다.
수육 맛있게 삶는법
수육 맛있게 삶는법 - 앞다리살 수육
수육 재료 : 많은 레시피가 들어간것은 아닌데 입맛에 맞추어 다양하게 넣은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된장과 고기만 넣어도 되는데 오늘은 조금 더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돼지고기 1kg
된장 5큰술
커피 2개 스틱(카누)
생각 5개(조금)
월계수입 조금
위의 재료를 모두 넣으면 좋겠지만 월계수입이나 생각 커피가 없으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먼저 1차로 한번 물로 가볍고 삶아 내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바로 삶는 경우가 많은데 피물도 빼고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후 된장을 넣어 다시 삶는데 된장 5큰술을 바로 넣어도 되고 채로 걸러 넣어도 되는데 그냥 넣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간편하게 그냥 넣어 삶습니다. 이후 여러 잡냄새를 제거해 준다는 생각을 넣은데 요즘 돼지고기 잡냄새 거의 없습니다.
커피는 카누를 넣었는데 색깔을 좋게 하여 보기도 좋고 이로 인하여 맛있게 드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재료들을 넣었으면 가스렌인지나 인덕션 불을 최고로 하여 삶기 시작합니다. 삶으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으로 하여 계속 삶는데 총 삶은 시간은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뚜껑을 열어 한 번씩 뒤집어 주면서 위치를 이동하여 줍니다. 젓가락등을 찔러보면서 어느 정도 삶아졌는지 확인도 하여야 합니다. 필자는 30분 정도 지나나 대부분 삶아져 추가로 10분 더 삶은 후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 꺼낼 때에는 뜨거우므로 조심하면서 포크나 젓가락등으로 건져내어 썰어 드시면 됩니다.
수육 맛있게 삶는법 - 백종원 수육 레시피
계랑기준: 밥 숟가락돼지고기 통삼겹살 1kg(캐나다산)물 1.5리터맛소금 3 티스푼된장 수북이 한 스푼(또는 2 스푼)월계수잎 5~6개
돼지고기 수육을 맛있게 삶으려면 제일 중요한 건 신선한 돼지고기를 준비해야 해요.(참고로 냉동된 고기는 사용하지 않아요) 재료가 신선하고 좋으면 삶을 때 이것저것 향신료나 부재료를 넣지 않고도 잡내 없이 부드럽게 삶아낼 수 있어요.수육부위로 삼겹살이 제일 맛있지만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삶았을 때 퍽퍽해지는 등심이나 안심부위만 아니라면 삼겹살이든 목살이든 관계없습니다. 삶기 편하게 2등분했어요. 너무 얇아도 안되지만 너무 두꺼우면 삶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2등분 해줬어요. 물 1.5리터를 넣어주세요.
된장 2스푼(또는 수북하게 한 숟가락), 월계수잎 5~6개, 맛소금 3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삼겹살 1kg을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육수를 내는 건 아니니 꼭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주세요. 수육을 삶는 시간은 백종원 레시피대로 60분을 삶아주어요. 센불에서 20분, 중불에서 20분, 약불에서 20분 이렇게 60분 삶아주면 부드럽고 맛있는 수육이 완성되어요.고기의 두께나 부위에 따라 조금씩 삶는 시간은 달라지긴 해요.
고기두께가 얇으면 40분만 삶아줘도 되고, 퍽퍽한 살이 많은 부위는 좀 더 삶아주기도 해요. 만일 1kg 이하로 고기양이 적을 땐 센불에서 10분 중약불 40분 총 50분 삶아주세요. 60분 삶아줬어요. 시간이 다 되면 불은 끈 채로 뚜껑을 열지 말고 조금 기다려주세요. 조금 식었다 싶으면 그때 뚜껑을 열어 삶은 고기를 건져내 주세요. 돼지고기 수육을 할 때 고기가 냉장육으로 신선한 상태라면 돼지잡내가 나지 않아요.
처음엔 돼지 누린내제거를 위한 재료 (양파, 파, 통마늘, 소주, 사과, 통후추, 월계수잎, 커피 등) 전부 넣어 삶아도 봤지만 아주 간단하게 된장, 월계수잎, 통후추나 커피만으로 삶았을 때와 전혀 다른 점을 못 느끼겠더라고요.결론은 고기만 신선하다면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해도 전혀 돼지냄새 없이 부드러운 수육을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고물가시대에 돼지 잡내(냄새) 제거하려다 재료값이 더 나간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초간단 레시피대로 돈 안 들이고 아주 간단하게 돼지고기 삶아드세요. 물론 향신료를 더 넣으셔도 괜찮고요. 제 레시피는 참고용이니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드셔도 좋아요
수육 맛있게 삶는법 - 맛집 레시피
준비물: 삼겹살 수육용 700g~800g, 된장 2스푼, 통마늘 5개, 통후추 조금(10알 정도), 생강 2개, 월계수잎 2장, 대파 잎 부분으로 4줄기, 통계피 한 개, 소주 반컵 (계량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대략 감으로 계량해도 맛있는 수육이 됩니다.)
핏물까지 제거한 삼겹살을 준비합니다. (냉동제품일시 찬물에서 핏물을 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이 잠길 정도보다 물을 더여유 있게 넣고 위에 준비된 재료 중 소주 반컵을 빼고 온통 다 넣어 줘요. 끓는 물에 삼겹살을 넣어주고 남겨두었던 소주 반컵도 넣어줍니다.
삶는 시간이 중요시되는데요. 끓는 물인 강불에 약 20분, 그리고 중불에 약 20분, 약불에 약 20분 총 60분가량을 삶아 주어요. (화력이 다르므로 중간에 젓가락등으로 삶기를 잘 체크해 주세요) 1시간 가까이가 됐을 때 젓가락을 넣었을 때 너무 말캉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면 익은 것 이예요. (바로 건지지 마시고 5분 정도 뚜껑을 닫고 기다려서 조금 더 익을 수 있게 기다립니다) 건져낸 고기를 썰어주시면 되어요.
수육 맛있게 삶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의 포스팅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