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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유래, 경칩에 하는 일은?

by 더글라스불릿 2024. 2. 18.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그에 걸맞게 24절기로 나누어 1년을 구성하고 있어요. 각절기마다 의미하는 뜻이 다르고 절기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옛풍습들이 있어요. 이제 24절기의 유래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1달에서 5일을 1후, 3후인 15일을 1기라 해서 이것이 기후를 나타내는 기초가 됩니다. 1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어 보통 24절기라 하지만, 절기는 1달 중 월초에 해당하고, 중기는 월중에 해당합니다. 24절기에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을 비롯해서 우수·경칩·춘분·청명·곡우·입하·소만·망종·하지·소서·대서·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입동·소설·대설·동지·소한, 그리고 겨울의 매듭을 짓는 대한이 있습니다.

 

24절기는 중국의 계절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한국의 기후에 반드시 들어맞지는 않는다. 그리고 날짜가 경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매년 양력은 같지만 음력은 달라집니다. 음력 날짜가 계절과 차이가 많이 날 때는 윤달을 넣어 계절과 맞게 조정합니다. 그외 한식·단오·삼복·추석 등은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사용해오던 절기입니다.

 

 

 

 

24절기

1. 24절기 - 24절기 순서

봄 절기

입춘 (봄의 시작)

우수 (눈이 녹기 시작하는 날)

경칩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깸)

춘분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

청명 (봄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

 

여름 절기
입하 (여름의 시작)
소만 (볕이 잘 드는 날)
망종 (곡식의 씨를 뿌리는 날)
하지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
소서 (여름 더위가 시작하는 날)
대서 (1년 중 가장 더운 날)

 

가을 절기
입추 (가을의 시작)
처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
백로 (이슬이 내리기 시작)
추분 (밤이 낮보다 길어지는 시기)
한로 (찬 이슬이 맺힘)
상강 (서리가 내리기 시작)

 

겨울 절기
입동 (겨울의 시작)
소설 (눈이 내리기 시작)
대설 (눈이 많이 내림)
동지 (연중 밤이 가장 긴 때)
소한 (겨울 중 가장 추운 날)
대한 (1년 중 가장 큰 추위)

 

 

 

24절기 - 시기와 뜻

1월

입춘(入春) :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으로, 일 년 중에 봄이 시작한다는 날이지요. 가정에서는 악귀를 쫓기 위해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과 같은 좋은 글귀를 써 붙이고, 마을에서는 입춘굿을 하기도 합니다.
우수(雨水) : 양력으로는 2월 19일경으로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시기이지요. 대동강 물이 풀리고 물고기가 올라오며 기러기는 추운 지방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2월

경칩(驚蟄) : 양력으로는 3월 6일경으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보리싹의 성장을 보면서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도 합니다.

춘분(春分) : 양력으로는 3월 21일경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흙을 일구고 씨를 뿌릴 준비를 하고, 이 시기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3월

청명(淸明) : 양력으로는 4월 6일경으로 날씨가 맑고 화창하여 나무심기에 적당한 시기이며, 보통 이 날과 한식날이 겹치기도 합니다.

곡우(穀雨) : 양력으로는 4월 20일경으로 봄비가 내려 싹이 트고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지요.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이므로 사람들은 곡우물을 먹으로 깊은 산이나 명산을 찾기도 합니다.

 

4월

입하(入夏) : 양력으로는 5월 5일경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해충과 잡초가 많아져 농가 일손이 바빠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소만(小滿) : 양력으로는 5월 21경으로 햇볕이 가득하고 만물이 가득히 자라게 된다는 뜻이며, 이 시기에 초여름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5월

망종(芒種) :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으로 논보리나 벼 등 곡식의 씨를 뿌리는 시기이지요. 모내기가 한창이므로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이지요.

하지(夏至) : 양력으로는 6월 21경으로 일 년 중 낮의 시간이 가장 길고, 햇감자가 나오는 시기이지요. 이때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마을마다 기우제를 올리기도 합니다.

 

6월

소서(小暑) : 양력으로는 7월 7일경으로 장마전선으로 인해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지요. 농사에 쓸 퇴비를 준비하고 논두렁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합니다.

대서(大暑) : 양력으로는 7월 23일경으로 일 년 중에서 가장 더운 때로 더위가 극도에 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복이 겹치며, 장마전선으로 인해 비가 자주 오기도 합니다.

 

 

 

7월

입추(入秋) : 양력으로는 8월 7일경으로 가을이 시작되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시기이지요. 농촌에서는 다소 한가한 시기이기도 하고, 김장용 무나 배추를 심습니다.

처서(處暑) :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으로 더위가 멈춘다는 뜻으로 논벼가 익어가는 시기이지요. 이때부터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돌아서 일교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8월

백로(白露) : 양력으로는 9월 8일경으로 이슬 맺힌 것이 하얗게 보인다는 뜻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관찰되는 시기이지요. 장마가 끝나고 쾌청한 날씨가 쭉되나 때때로 늦은 태풍과 해일의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추분(秋分) : 양력으로는 9월 23일경으로 춘분으로부터 반드시 반 년째 되는 날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채소와 산나물 등을 말려두기도 합니다.

 

9월

한로(寒露) : 양력으로는 10월 8일경으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해서 추수로 바쁜 시기이지요. 예전에는 이때를 전후하여 국화전을 지져 먹고, 국화술을 담갔으며, 수유(茱萸)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았어요.

상강(霜降) : 양력으로는 10월 23일경으로 쾌청한 날씨가 쭉되지만 밤 기온은 서리가 내릴 정도로 춥기도 합니다. 추수가 거의 끝나고 동물들은 일찌감치 겨울잠에 들기도 합니다.

 

10월

입동(入冬) : 양력으로는 11월 7일경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지요. 각 마을에서는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집안 곳곳에 놓으며, 가정에서는 이날을 기준으로 김장준비를 합니다.

소설(小雪) : 양력으로는 11월 22일경으로 땅이 얼기 시작하고 살얼음이 얼며 차차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이지요.

 

11월

대설(大雪) :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이지요. 예전부터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어요.

동지(冬至) : 양력으로는 12월 22일경으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며, 추위도 점차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날 날씨가 따뜻하면 다음 해에 질병이 많고 눈이 많이 오며,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든다고도 했어요.

 

12월

소한(小寒) : 양력으로는 1월 5일경으로 이때를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한(大寒) : 양력으로는 1월 20일경으로 겨울의 매듭을 짓는 절기로 추위는 절정기이지만, 소한에 얼었던 얼음이 대한에 녹을 만큼 따뜻할 때도 있어요. 이날 밤에 콩을 땅이나 마루에 뿌려서 악귀를 쫓아내고 새래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어요.

 

 

 

24절기 유래

24절기는 고대 중국 주나라때 황화강 주변 기후 특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왜 24개로 나누었을지 확인해보면, 과거에는 지구가 태양을 15도씩 이동할때마다 온도나 계절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4개로 나누워 절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절기 계산 방식 : 24절기X15도 =360도

절기 방식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져 양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24절기 종류

절기는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첫번째 그룹은 계절의 변화를 의미하는 춘분, 추분, 하지, 동지, 입춘, 입하, 입추, 입동과 더위와 추위를 의미하는 소서, 대서, 처서, 대한이 있죠. 또한 두번째 그룹은 강수현상을 의미하는 우수, 곡우, 소설, 대설과 수증기 응결을 의미하는 백로, 한로, 상강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세번째 그룹은 계절에 따라 만물의 변화를 뜻하는 소만, 만종, 경첩, 청명이 있어요.

 

다가오는 경칩에 하는일들

개구리 알 먹기

경칩일에는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지방에 따라서 도룡뇽 알을 먹기도 합니다.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지고 만약 빈대가 심한 자택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방 네 귀퉁이에 올려놓으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어요.

 

 

 

흙일을 하면 운수대통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한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다고 믿어 사람들은 일부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어요.특히나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흙벽을 일부러 바르기도 했어요. 빈대가 심한 자택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방치하면 빈대가 없어 진다는 속설이 전해져요.

 

한 해 농사와 연관된 예측

가을에 무르익을 곡식들의 추수를 위해 농부들은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울 준비를 하며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보리 싹이 겨울을 잘 지내고 생생하게 자라고 있으면 풍년이 올 것을 기대했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들수 있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합니다. 경칩 이후에는 갓 자라기 시작하는 풀과 동면을 끝낸 작은 동물들이 해를 입지 않게 들에 불을 놓지 못할 수 있게 하는 '금령'을 내렸습니다.

 

또 임금이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밭을 가꾸어 본을 관찰되는 '적전'과 '선농제'를 함께 행했다고 합니다. 개구리 소리를 듣고 수해를 점치기도 했어요. 개구리가 울음소리가 나지 않으면 가물기 때문에 지대가 낮은 논에서는 좋은 벼를 거둘수 있을 것이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나면 수해가 날 것이라고 점을 치기도 했어요.

 

 

 

고로쇠 물, 단풍나무 물 마시기

경칩 무렵에는 고로쇠 물을 마시는 풍습이 있어요. 고로쇠 물이나 단풍나무 물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좋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맑은 수액을 먹어야 하고 경칩이 지나면 수액이 잘 나오지 않아 경칩에 마셔야 했어요.

 

24절기의 유래에 관하여 알아봤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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